경기북서부FTA활용지원센터(이하 경기북서부FTA센터)가 지난 6월 5일 고양상공회의소에서 ‘찾아가는 FTA 상담’을 진행했다. 경기북서부FTA센터는 고양시 기업체의 FTA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고양상공회의소와 연계해 매주 목요일 2시간동안 ‘찾아가는 FTA 상담소’를 시범 운영하며 시간과 횟수는 향후 수요에 따라 늘려갈 계획이다. 상담 신청은 고양상공회의소에서 받고 있으며, 경기북서부FTA센터 관세사가 1:1 상담을 진행한다. FTA활용 시 필요한 서류 작성 방법, 원산지 결정 기준, 사후검증 대비 등 주로 실무관련 내용으로 상담이 이뤄진다. 정석기 경기FTA센터장은 “FTA활용에 관심은 있으나 선뜻 센터에 찾아오거나 방문 신청하기 부담스러웠던 기업체들을 위해 접근성이 좋은 상공회의소에서 컨설팅을 진행하게 되었다”면서 “기업체 관계자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실제 이날 상담을 받은 A업체 관계자는 “현재 간접 수출만 진행하고 있는 1차 벤더인데, 앞으로 FTA를 활용한 수출입을 진행해보려고 상담을 신청했다”면서 “FTA에 대해 아는 것이 없었는데 차근차근 설명해주셔서 좋았다”고 상담 소감을 밝혔다. 한편 ‘찾아가는 FTA 상담’ 신청 및 문의사항은 고양상공회의소(전화: 031-969-5817)에서 접수하며, 경기북서부FTA센터(1688-4684(2))를 통해 전화상담도 가능하다. 한영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