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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아리랑제 참여율 68%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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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아리랑제 참여율 68% 최다
  • 정선/ 최재혁기자
  • 승인 2019.12.26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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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년간 정선에서 열린 축제중 ‘정선아리랑제’에 대한 참여율이 68%로 가장 많았고 군의 대표 관광지로 ‘정선 5일장(44.9%)’을 가장 많이 추천하며, 해결해야 할 교통문제는 ‘도로확장 및 정비(28.1%)’와 ‘불법주차 및 운행단속’(27.0%)으로 조사됐다.

강원 정선군이 군민의 삶의 질과 관련된 사회적 관심사와 주관적 의식에 관한 사항을 조사한 2019년 사회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정선군 사회조사는 관내 거주하는 800개 표본가구, 만 13세 이상 가구원을 대상으로 건강, 문화, 여가, 지역산업 등 9개 부문 48개 항목으로 실시됐다.조사는 대면 방문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정선군 사회조사는 지난 2013년부터 2년 주기로 실시해오다 2017년부터 강원도 및 18개 시·군이 1년 주기로 통합해 실시하는 지역 통계로 군민의 삶의 질과 관련된 관심사와 군정 의식을 파악해 군정의 각종 시책사업의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지역단위 통계이다.

정선군민이 가장 많이 참여한 지역축제는 ‘정선아리랑제(68.0%)’이며, 군의 대표 관광지로 ‘정선 5일장(44.9%)’을 가장 많이 추천하며, 해결해야 할 교통문제는 ‘도로확장 및 정비(28.1%)’, ‘불법주차 및 운행단속(27.0%)’으로 나타났다.

정선군의 대표 농·특산물은 곤드레 및 산나물(31.5%), 찰옥수수(22.8%), 황기(17.1%) 순으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상인의 친절의식 및 경영마인드 제고(35.1%), 주차장·화장실 등 고객편의시설 확충(16.9%), 판매 상품의 다양화(15.5%) 순으로 조사됐다.

이번 통계조사 결과, 타지역으로의 전출 이유에 대해 ‘직업’이 40.4%로 가장 높았으며, 인구 유입을 위하여 가장 필요한 정책으로 46.7%가 ‘기업체 유치’를, 15.6%가 ‘일자리 지원’을 선택하며 인구정책 분야에서 ‘일자리 확대’가 가장 높은 응답비율을 차지했다.

향후 늘려야 할 공공시설로 지난해 59.2%로 조사됐던 보건의료시설(50.3%)이 압도적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사회복지시설(19.4%), 문화시설(7.9%) 순으로 조사됐다.

군은 조사결과를 홈페이지(통계정보-사회조사보고서)에 게재하는 한편 군민의 의견이 반영된 사회조사 결과를 각종 정책 수립 및 사업 추진에 적극 반영해 주민의 요구에 부응하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사회조사를 통해 행복한 정선의 사회상태 분석 및 변화 예측에 활용하고, 정선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수립의 기초자료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정선/ 최재혁기자
jhchoi@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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