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미영 부평구청장은 9일 오전 여름철 풍수해를 대비하고 안전관리 실태를 돌아보기 위해 삼산1 배수펌프장을 시작으로 관내 주요 5개 지역시설에 대한 현장점검 실시했다. 이날 홍 구청장은 배수펌프장의 관리 상태와 기계장치, 수문장치 작동 등을 살피고, 2010년 침수 피해를 입은 갈산역 주변과 우림라이온스밸리 등을 찾아 차수판과 차수벽 등 시설 안전 상태를 점검했다. 부평역 지하상가 공사현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홍 구청장은 안전사고에 대비한 철저한 관리감독을 공사 관계자에게 요청하기도 했다. 홍 구청장은 십정2지구에서는 “지역 대표들과 현장을 돌아보고 주거환경개선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홍 구청장은 “지난해 3월 해빙기 낙석사고가 발생한 십정동 절개지를 찾아 올해 5월 완료한 낙석방지 PVC망설치 및 담쟁이 식재 사업 결과를 확인하고, 관리부서에 다른 위험 요소가 없는지 더 면밀한 검토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