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정부에서 청와대 제1부속실장을 지낸 김한정 연세대 객원교수(50)가 최근 경기 남양주시장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김한정 예비후보는 등록 후 화도읍 마석 장터를 찾아 서민경제의 현장 목소리를 직접 듣고, 오후 6시부터 화도 월산교회와 그 일원에서 열리는 3^1독립만세운동 재현 횃불대행진에 참가했다. 김한정 교수는 “지금 남양주는 중요한 전환점에 서 있다”며 “남양주의 미래를 밝히기 위해서는 교육과 문화, 그리고 미래산업에 대한 전략적인 투자가 이뤄져야 하고, 동시에 시민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변화의 에너지를 만들어내야 한다”고 발전전략을 강조했다. 또 “청와대 부속실장을 통해 얻은 국정 경험, 미국 유학과 글로벌 경험, 대학교수로서의 대학행정을 맡아본 경험들을 남양주 발전을 위해 온전히 쏟아붓겠다”는 각오를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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