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조직위원회(위원장 김성일)는 내달 4일까지 대회 개·폐회식에 출연할 대국민 연기자 오디션을 진행한다. 조직위는 23일 박칼린 개·폐회식 총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공연에 국민이 직접 참여하고 특별한 추억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100여 명의 연기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오디션 심사는 박칼린 총감독이 직접 나서며,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내달 12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합격자는 내달 중순부터 일정기간 연습을 한 후 10월 18일 개회식과 24일 폐회식 주제공연 7개 부분에 출연하게 된다. 참가자격은 만 18세 이상 대한민국 거주 여성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참가방법은 조직위 홈페이지에서 참가원서를 내려 받아 이메일(audition@incheon2014apg.org)로 제출하면 된다. 박칼린 총감독은 “오디션을 통해 대회에 대한 국민의 관심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대회 개·폐회식 공연이 국민과 함께하는 뜻 깊은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며 “국민들이 개·폐회식 행사와 함께 대회에도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자세한 내용은 조직위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전화(☎ 032-260-1151)로 문의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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