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부평구는 11일부터 오는 22일까지 9일간 사회단체보조금 지원 단체를 대상으로 중간점검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단체 사무실을 방문해 점검일전까지 진행된 사업추진사항과 보조금 집행내역 및 회계처리 준수 여부를 면밀히 살핀다는 것. 구는 점검 후 결과는 현장에서 통지되며, 사업진행이 부진하며 향후 개선의 여지가 없는 단체에 대해서는 당초 분할 교부된 사업비의 잔여 사업비를 지급하지 않는 것은 물론 기 지급된 사업비도 환수 할 방침이다. 구는 중간점검 후 회계처리실무를 지원하는 오는 11월 중 ‘끝매듭 방문 컨설팅’을 실시하고, 내년 1월 성과보고평가회를 열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점검은 컨설팅 내용과 사업계획 및 회계처리 준수 여부를 확인하고 지도하는 과정이지만 보조금 환수 등 행정조치가 필요한 사항이 있는지도 꼼꼼히 살펴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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