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옹진군은 생활 속 도로명주소의 안정적 사용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도로명 주소에 대한 전반적인 현황 파악 및 도로명판 추가 설치를 위한 조사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은 현재 관내 도로명판 807개소, 건물번호판 7,764개소, 지역 안내판 8개소의 훼손·망실 유무 조사를 실시해 미비사항을 정비하고 골목길 및 이면도로 등에 보행자 중심의 도로명판을 추가 설치해 지역주민과 관광객의 길 찾기 편의제공과 불편사항을 사전에 예방할 방침이다. 군은 또, 도로명과 건물번호로 주소를 표기하는 도로명주소의 전면 실시로 100여년간 사용되던 지번주소와의 혼동을 최소화하고자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개장된 옹진 섬 직거래 장터에서 도로명 주소 표기 및 시설물 활용방법의 홍보 활동을 벌였다. 한편 군 관계자는 “도로명 주소 안내시설물의 정비 및 추가 설치와 활용방법 홍보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도로명주소의 활용 기반을 확충하고 사용 편의를 제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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