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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 특수 잡아라" 인천지역 호텔 손님맞이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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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 특수 잡아라" 인천지역 호텔 손님맞이 박차
  • 인천/ 정원근기자
  • 승인 2014.09.15 06: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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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인천아시안게임 본부 호텔과 협력호텔이 대회 개막 1주일을 앞두고 손님맞이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14일 2014인천AG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관계자, 각국 주요 VIP 등이 묵게 될 본부 호텔은 오크우드 프리미어호텔, 그랜드 하얏트 인천, 오라카이 송도파크호텔 등 3곳이다. 우선 오크우드호텔은 객실에서 볼 수 있는 TV채널을 기존 40개에 외국 방송채널 등을 추가, 90개로 확대했다. 외국 관광객이 자국 경기를 자국 방송채널로도 시청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개회식이 열리는 오는 19일에는 아시아 각국 투숙객의 입맛에 맞게 뷔페식을 제공한다. 아랍권 무슬림 투숙객을 위해 이슬람식으로 도축 후 가공한 ‘할랄’식도 마련했다. 개회식 당일에는 식당 운영시간도 자정까지 연장된다. 개회식 관람 후 호텔에 늦게 돌아오는 투숙객을 위한 조치다. 오크우드호텔은 국내 최고 높이 건물인 송도 동북아트레이드타워의 36~64층에 자리잡고 있어 어느 객실에서나 수려한 전망과 서해의 아름다운 석양을 감상할 수 있다. 송도국제도시에 있는 오라카이 송도파크호텔은 내·외국인이 아시안게임이라는 축제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이벤트 행사를 다양하게 마련했다. 오라카이호텔은 15일부터 내달 30일까지 한국 전통주인 복분자술을 외국인의 취향에 맞게 칵테일로 만들어 판매할 예정이다. 또 중국^일본^싱가포르^필리핀^한국 등 아시아 7개국 맥주를 함께 맛볼 수 있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아울러 각국 기호에 맞게 음식 재료를 골라 즐길 수 있는 몽골리안 바비큐 요리도 새롭게 선보인다. 아랍권 무슬림을 위해 할랄 푸드도 마련됐다. 중구 영종도 소재 그랜드 하얏트 인천은 최근 호텔 확장을 마무리하고 최상의 서비스 제공을 준비하고 있다. 이 호텔은 지난달 20일 500개 객실을 갖춘 웨스트타워를 개관했다. 522개 객실을 갖춘 이스트타워가 스카이 브리지로 연결됨에 따라 이 호텔은 북미를 제외한 세계 최대 규모의 하얏트 호텔로 재탄생했다. 웨스트타워에는 가족 고객을 위해 어린이 전용 수영장이 마련됐고 수영장 밖 정원에는 어린이 놀이터가 조성됐다. 이밖에 홀리데이인 인천 송도 등 협력호텔 20곳도 손님맞이 채비를 마치고 막바지 점검에 분주한 모습이다. 홀리데이인 호텔은 객실 202개와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고 지난 5일 개장했다. 이 호텔은 인터컨티넨탈호텔그룹이 수도권에 첫선을 보인 호텔로 대회 기간 외신 취재진 등이 묵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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