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성남시는 환경관리 기술력부족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소에 29일부터 내달 13일까지 환경기술 지원반을 투입했다. 29일 시에 따르면 사전수요조사에서 환경기술지원을 희망한 16개 사업장(총 224개)이 대상이다. 환경전문 인력과 관계공무원 등 4명의 환경기술지원반이 각 사업장을 찾아가 배출시설, 방지시설 등 환경오염물질 처리시설의 용량, 기능, 유지관리상태, 약품처리상태 등을 진단하고 각 사업장에 맞는 개선방향을 알려준다. 환경기술인의 준수사항과 관리사항, 시설운영일지 작성법도 알려준다. 이 기간에 사업자가 환경관리에 적극적으로 노력하는 동기를 부여하고, 환경관리 기술력을 실질적으로 높이는 계기를 만들어 환경오염을 사전예방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환경기술지원이 필요한 사업장은 오는 12월까지 성남시청 하천관리과 수질오염총량팀으로 전화(729-3184)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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