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옹진군은 오는 19일 천혜의 해양환경을 간직한 옹진군 영흥도 일원 바다에서 ‘제5회 옹진군수배 전국바다낚시대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낚시대회에는 낚시어선이 34척 동원되며 대회 종목은 선상일반(우럭)부문, 선상루어(광어)부문으로 참가인원 550명이 참여하고 시상은 대상어종의 길이를 측정해 종목별로 순위를 정하게 된다.　대회 입상자에게는 상금과 부상을 포함해 시상하고 대회 참가자 전원에게는 옹진군을 홍보하는 다양한 특산품과 경품을 마련해 제공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영흥도 진두항에 특설무대를 마련하고, 전국 낚시동호인을 비롯한 관광객이 참여해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며 참가선수들은 열띤 경쟁을 치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대회를 주관한 옹진군생활체육낚시연합회 김태운 회장은 “이번 낚시 대회를 통해 옹진군의 풍부한 수산자원과 아름답고 풍요로운 영흥도 자연 환경을 전국에 알리고 낚시 관광객 유치와 지역 주민들의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