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깨끗하고 공해없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승용차 선택요일제’를 적극 추진한다. ‘승용차 선택요일제’란 월·화·수·목·금요일 중 ‘단 하루’만 운전자 스스로 쉬는 날을 정해 승용차 선택요일제 전자태그를 발급받아 차량에 부착한 후, 해당 요일에는 차량을 운행하지 않는 자발적인 교통문화 실천운동이다. 대상차량은 시에 등록된 10인승 이하 비영업용 승용차로서 사용자가 선택한 요일에는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차량을 운휴하면 된다. 승용차요일제 참여자들에게는 여러 가지 감면 혜택이 많다. 승용차요일제를 신청하는 방법은 시 승용차요일제 홈페이지(https://no-driving.incheon.go.kr/)에서 직접 가입하거나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승용차요일제 가입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한 후, 전자태그를 발급받아 승용차 앞유리 하단 내부에 부착하고 발급기관에 인증샷(태그부착사진)을 제출하면 된다. 최종윤 시 교통기획과장은 “현행제도의 문제점을 보완하고 참여자 인센티브를 추가 제공하는 등 혜택 확대와 다각적인 홍보활동을 통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해 나가고, 요일제 자율 참여와 대중교통 이용을 통해 선진교통문화 녹색도시 구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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