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동구(구청장 이흥수)는 지난 1년간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을 통해 수강생들이 직접 만든 작품을 송림아뜨렛길 갤러리에서 전시하고 있다. 구에 따르면 이번 작품 전시회는 수강생들의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성취감을 높이고 주민의 자율적인 참여 유도와 각 동 프로그램 홍보를 통해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을 활성화하고자 마련됐다는 것. 서툰 솜씨지만 수강생의 열정으로 빚어낸 작품들로 구성된 이번 전시회는 무대경연 중심의 경연대회의 부족한 점을 보완하기 위해 별도의 전시회를 계획해 진행하는 것으로 지난 4일 오픈기념식을 시작으로 오는 10일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8개 주민센터에서 서예사군자, 일반 공예, 도자기, 유아미술 등 119점이 출품돼 지난해에 비해 출품작의 규모와 수준면에서 전시회의 품격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구 관계자는 “수강생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서 올해 작품전시회가 성황리에 추진됐으며 주민들의 높아진 관심으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어우러져 더욱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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