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옹진군이 매년 실시하고 있는 만성질환 멘토사업은 만성질환 전문간호사가 주민들의 멘토로서 1:1 개별 맞춤 상담을 해주고 있어 지역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옹진군은 60세 이상 노인인구가 26.9%인 초고령화 사회로, 50세 이상의 비만율이 다른 연령에 비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이러한 지역현안을 파악해 약으로 질환을 해결하는 것보다 체중조절과 건강한 식습관을 통한 질병 관리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효율적인 사업 실시를 위해 1:1 만성질환 상담을 위한 상담 장소를 마련했으며 체지방측정기 등 상담을 위한 장비 설치를 완료하고 전문 간호사와 영양사, 운동처방사가 팀을 이뤄 각 보건지소에서 매주 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이 사업에 현재 614명이 등록해 높은 호응을 보이고 있으며, 2회 이상 상담을 완료한 프로그램 완료자수는 360명(58.6%)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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