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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남경필호 역점사업 'KTX 수원역 출발 사업' 국비 50억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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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남경필호 역점사업 'KTX 수원역 출발 사업' 국비 50억 확보
  • 한영민 기자
  • 승인 2014.11.13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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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남경필 호 역접사업인 'KTX 수원역 출발 사업' 예산으로 국비 50억원을 확보했다. 13일 경기도와 이찬열(새정치민주연합·수원갑) 의원에 따르면 KTX 수원역 출발 사업을 위한 국비 50억원이 12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정부에서 제출한 수도권 고속철도 사업비 3천362억원에 KTX 수원역 출발 연결선 사업비로 50억 원을 증액해 총3천412억 원을 통과시켜 도는 KTX 수원역 출발 사업이 조기에 추진될 수 있게 됐다며 반색했다. 도가 추진 중인 KTX 수원역 출발 사업은 경부선 일반철도 노선과 2016년 상반기 개통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인 수서∼평택 간 KTX 전용고속철도 노선을 연결(4.5km)하는 것으로, 남경필 지사가 국회의원이었던 2012년부터 추진한 정책이기도 하다. 이 두 노선이 직접 연결되면 수원역을 출발한 KTX 열차는 KTX전용 노선을 타고 대전까지 달릴 수 있어 수원∼대전 구간의 이용시간이 기존 67분에서 48분으로 19분 단축되고, 현재 1일 8회(상·하행)운행횟수가 20회로 증가할 수 있을 것으로 도는 기대하고 있다. 도는 지난 6월 이 사업이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사업에 반영되도록 국토부에 적극 건의한 바 있다. KTX수원역 출발 사업은 철도시설공단 용역, 국토부 용역, 경기도 용역 등 3차례 연구용역결과에서 모두 비용편익분석(B/C)가 1.0을 넘어 사업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상교 도 철도국장은 "KTX 수원역 출발 사업은 수도권 남부와 영·호남 간 시간단축을 통한 대한민국 경쟁력 강화와 수도권 남부 지역 주민들의 KTX 이용편의를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라고 말했다. 한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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