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통장연합회 동구지부(지부장 나도영)는 11일 소외계층 주민 30여 명을 선정, 내복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에서 동구지부는 그동안 회원들이 모금한 기금으로 내복을 구입해 홀몸노인과 장애인 등 저소득 소외계층 주민들을 일일이 찾아가 전달했다. 특히 이날 내복 전달은 지난달 열린 동구지부 회의에서 회원들이 송년회 일정을 논의하다 매년 똑같은 송년회보다 더 뜻 깊고 의미 있는 일을 해보자는 데 뜻을 같이하면서 마련됐다. 한편 나도영 지부장은 “작은 선물이지만 우리 동구지부 회원들이 사랑을 담아 마련한 내복이 소외계층 이웃들의 몸뿐만 아니라 마음까지 따뜻하게 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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