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17일 자율적 내부통제 위원회를 개최, 2014년도 자율적 내부통제 제도 운영 자체평가를 실시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본청 및 사업소, 동 주민센터 등 전 부서를 대상으로 올 한 해 동안 자율적 내부통제 제도 운영 결과에 대해 자체평가를 실시하고 우수 부서 및 공무원을 선정했다.　구는 행정오류와 반복되는 공직비리 등을 예방하기 위해 지난해 8월부터 자율적 내부통제 제도를 도입운영해 오고 있다.　이 제도는 청백-e시스템, 자기진단제도, 공직자자기관리시스템 운영의 3개 분야로 구성돼 있다.　이후 평가결과를 토대로 민원봉사과 등 3개 우수 부서와 55명의 공무원을 대상으로 포상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자체평가를 통해 내부통제 제도를 정착하고 행정의 투명성을 제고함으로써 구민에게 신뢰받는 청렴한 서구를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