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우 인천 계양구청장은 본보와의 신년 인터뷰를 통해 “지난해에는 인천 최초로 도입한 거주자 우선주차제와, 권역별 공영주차장 건립을 통해 주차난을 해소할 수 있었다”며 “구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구청장과 만남의 날과, 구청장에게 바란다 모니터링 등을 통해서 구민의 소중한 의견을 행정에 반영해 구에서는 통합건강증진사업 최우수기관과 복지행정상 최우수기관, 심뇌혈관 예방관리사업 우수기관, 전국 드림스타트 사업 우수기관 등 많은 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이에 박 구청장은 “올해에는 많은 숙원 사업들이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미래 인재 양성과 평생학습도시 기반 조성을 위해 총력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박 구청장은 “교육경비보조금을 확충하고 계양영재교육원과 사회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확대하는 등 공연 문화의 접근성을 높여 구민의 높아진 문화욕구에 부응하고자 계양산성 박물관과 공연 전용 소극장 건립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 범죄와 재해로부터 안전한 도시 만들기 위해 어떻게 할 것인지　-구민의 안전한 생활을 위해 재해 유형별 매뉴얼 정비와 지휘 전달체계를 확립하고, 반복적인 실제훈련을 통해 신속하고 능동적인 대처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재난의 위험으로 부터 구민을 안전하게 지켜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해 나가겠다.　아울러 방범용 CCTV 확충과 연간 100대의 노후 CCTV를 교체해 범죄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친환경 고효율의 도로조명 정비로 밝고 안심이 되는 거리를 만들겠다.　▲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방안이 있다면　-일자리는 구민의 행복과 직결되는 가장 중요하고 시급한 현안사항이다. 서민 중심의 더 좋고, 더 많은 일자리를 만들어 고용 활성화를 도모하고, 지식재산 창출과 기술지원단 운영 지원으로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지역특성에 맞는 마을기업과 사회적 기업을 육성지원하겠다.　특히, 계양구의 원동력이 될 서운산업단지 조성은 2017년에 완료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　▲ 행복한 복지도시를 어떻게 만들어 나갈 것인지　-이제 복지는 다함께 행복한 계양을 만들기 위해 우리 모두가 함께 노력해야 할 책무가 됐다.　무상보육과 무상급식은 계속 유지하고, 출산 장려를 위해 넷째 아이 가정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　복지 사각지대의 소외계층이 해소될 수 있도록 희망복지 지원단 운영과 찾아가는 긴급복지 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보건 의료서비스 제공 및 통합건강 증진사업을 추진해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계양구를 만들어 나가겠다.　▲ 녹색·환경도시 조성은　-계양산을 중심으로 한 녹지 네트워크를 조성해 사람과 자연이 어우러진 푸른 도시 계양을 만들겠다.　계양산은 장미원 조성과 함께 테마가 있는 볼거리를 확충하고, 둘레길 정비 등 계양산과 연결된, 주변 환경 개선을 통해 우리 구의 랜드마크로서 손색이 없도록 만들어 나가겠다.　경인아라뱃길 주변 개발은 인천시와 수자원공사와 공동으로 개발계획에 대한 용역을 시행해 구민의 의견을 적극 수렴, 우리 구에 발전이 되고 구민에게 이익이 되는 방향으로 추진해 나가겠다.　▲ 참여하고 소통하는 열린 행정 실현은　-소통은 구청장에 취임했을 때부터 가장 강조해온 가치이자 실천 구호였다.　구청장과 만남의 날과 민원에 대한 상시모니터링, 구청장에게 바란다 게시판 등을 통해 구민의 어려움을 수렴하고, 고객의 소리함, 트위터, 블로그 등 다양한 매체를 도입해 구민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소통 시스템을 운영해 나가겠다.　또한 청렴 1등, 계양에 걸 맞는 다양한 시책 추진과 투명하고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으로 구민에게 신뢰 받는 계양구를 만들어 나가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