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박신흥 전 경기도의회 사무처장, 사진책‘예스터데이’ 발간 화제
상태바
박신흥 전 경기도의회 사무처장, 사진책‘예스터데이’ 발간 화제
  • 한영민 기자
  • 승인 2015.01.14 09: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70년대 삶을 그린 애틋한 사진들 주옥같이 담아... 경기도 고위 공무원에서 이젠 사진계에 더 이름이 많이 난 박신흥 전 사무처장(사진)의 사진책이 새해 벽두에발간해 화제가 되고 있다. 제목 “예스터데이”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70년대의 애틋한 이야기를 담은 책으로 고단했던 시절이지만 희망이 있고 따뜻함이 보여지는 사진들이다. 책은 경제성장과 민주주의의 시련도 있었지만 삶의 건강성을 잃지 않은 서민들의 모습을 사진가의 눈으로 따뜻하게 담아냈다. 그의 사진에서는 사람들, 특히 어린이에 대한 애정이 담겨있고 흑백의 위대함도 느낄 수 있다. 책은 주로 서울과 경기지역의 소박하고 꾸밈없이 살아가는 모습들이 담겨있다. 아들을 기다리는 아기 업은 할머니, 공 주우려 지붕위에 올라간 어린이, 고뇌에 찬 뿔테 안경의 젊은 청년... 일곱 번에 걸친 개인전, 초대전에서 보았듯이 우리들 그리고 우리 전 세대의 지나간 추억이 이야기처럼 담겨있다. 그의 사진을 보노라면 자신이 지나왔던 생의 어느 길목에 나 자신도 모르게 서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흑백 단발머리 소녀, 까까머리 아이들, 주름진 얼굴의 할머니, 억센 표정의 아주머니…그의 사진에는 당시의 전문사진작가들이 절대 담을 수 없었던 따스함이 배어있다는 평도 듣고 있다. 사진전문출판사인 눈빛에서 만들었고 5일부터 시판이 되고 있다. 정가 1만 5천원.교보문고에 들어가 “예스터데이” 또는 “박신흥”을 검색하면 된다. 한영민 기자 이력1953 서울생1972 부친으로부터 물려받은 contax3a카메라로 사진 입문1970년대 고려대학교호영회,아름사진동우회에서 활약2012 공직은퇴후 사진활동재개, 현재 전시와 심사 등 사진활동 중 개인전 2012 정동갤러리/서울2012 배다리갤러리초대전/인천, 경기도의회/수원, 하늘갤러리/구리, 안양문예회관/안양2013 세계유기농박물관초대전/남양주2014 A-one갤러리 초대전/안양 그룹전 - 2007-2012 안양포토아이리스회원전 7회,서울 등 수상1975 월간포토그라피100호기념 공모전 입상1976 동아국제사진,빙그레 사진콘테스트 등 입상,입선 20여회 경력 2007 안양부시장2008 경기도의회 사무처장2011 kintex부사장겸 관리본부장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