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교통망 호재.잠재수요 풍부' 미래 꿈의 도시 성큼
상태바
'교통망 호재.잠재수요 풍부' 미래 꿈의 도시 성큼
  • 인천/ 정원근기자
  • 승인 2015.03.09 08: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천 서북부지역에는 인천공항고속도로 청라나들목, 인천국제공항철도 청라역에 이어 청라국제도시와 경인고속도로를 잇는 경인고속직선화도로까지 개통하면서 교통 접근성이 급속히 나아지고 있다. 개발 호재와 접근성 향상 등에 힘입은 인구 증가로 청라에는 지난 1월 말 기준 7만 8801명이 거주하고 있다. 검단신도시, 수도권매립지, 현재 개발이 진행 중인 청라국제도시 등 인천 서북부지역이 예상대로 투자유치 사업이 진행되면 머지않은 장래에 인천을 상징하고 발전을 견인하는 미래 꿈의 도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처럼 이 지역에 거대 외국계 자본이 투자되고, 개발에 속도가 붙은 것은 뛰어난 교통망과 수도권 2000만 명의 잠재 수요 고객이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더욱이 인천국제공항과 김포공항이 10∼20분 거리에 있어 중국인 등 외국인 관광객을 끌어들일 수 있는 점도 크게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 지역으로 인천공항고속도로, 공항철도, 아라뱃길이 지나고 있다. 앞으로 남북으로 제2외곽순환고속도로가 건설될 예정이다. 나아가 시와 정부는 교통 소통을 더욱 원활히 하기 위해 공항고속도로에 검단나들목을 신설하고, 검단과 올림픽대로를 연결하는 고속화도로 신설도 구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서북부지역이 수도권매립지, 발전소, 주물공장단지 등 환경 훼손 시설이 밀집한 지역으로 낙인됐지만, 우수한 입지 여건을 바탕으로 최근 투자 유치가 잇따르면서 발전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실제로 서북부지역 만큼 육상교통과 항공교통을 잘 갖춘 곳은 국내에 없다”며 “앞으로 인천의 중심축이 남동구 구월동 인천시청 주변, 송도국제도시, 서북부 지역 등 3곳으로 형성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망해 귀추가 주목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