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구(구청장 박우섭)는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민.관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구는 합동점검을 통해 대기 폐수배출시설 및 지정폐기물 배출업체 등에 대한 환경오염관련법 위반 행위를 집중 감시할 방침이다. 박영기 구 환경보전과장은 “민.관 환경감시 네트워크를 구축, 영세하거나 기술력이 부족해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규모 사업장에 대해 남구환경기술인협의회 등 전문기술인력을 활용한 기술지원을 병행해 사업장 자율환경관리 능력을 배양하는 등 환경오염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구는 지난해 모두 130개의 사업장을 대상으로 민.관 합동점검을 펼쳐 환경관련법 위반사업장 4곳을 적발해 행정처분 및 형사고발 등의 조치를 취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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