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인천 주요기관 고위 공직자 재산순위 '하위권'
상태바
인천 주요기관 고위 공직자 재산순위 '하위권'
  • 인천/ 정원근기자
  • 승인 2015.03.27 08: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천지역 주요 기관장의 재산이 다른 지역 기관장에 비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가 발표한 재산변동사항 신고 내역에 따르면 유정복 인천시장은 지난해보다 약 2억 원 감소한 8억 1194만 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유 시장은 김포 아파트를 매각 처분하면서 재산이 감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전국 17개 시^도지사 중 박원순 시장과 윤장현 광주시장을 제외하고 가장 적은 재산이다. 노경수 시의회 의장도 재산 순위에서 17개 시^도의회 의장 중 13위를 기록했다. 노 의장은 지난해보다 8억 6000만 원 감소한 3억 2459만 원을 신고했다. 이청연 시교육감은 지난해보다 859만 원 감소한 1억 7798만 원의 재산을 신고, 시^도교육감 17명 중 박종훈 경남도 교육감에 이어 재산이 가장 적었다. 그러나 김홍섭 중구청장은 지난해보다 41억 5000만 원의 재산이 감소했어도 올해 185억 6577만 원을 신고해 중앙부처 기관장과 전국 광역^기초단체장^광역의원 등 전체 대상자 중 재산총액 3위를 지방에서는 1위를 기록했다. 구청장^군수 10명 중에서 가장 재산이 적은 단체장은 조윤길 옹진군수로 2억 8560만 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시의원 중에서는 정창일 의원이 52억 1588만 원으로 가장 재산이 많았고, 김금용 의원은 757만 5000원의 채무를 신고해 가장 재산이 적었다. 이밖에 인천시 공직자윤리위원회가 관리하는 재산공개 대상자 123명의 평균 보유재산은 7억 5600만 원으로 전년도보다 4.1% 감소했다. 시 공직자윤리위는 시 산하 공직 유관단체장, 군^구의회 의원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