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경기도민 25% 반려동물 기른다 - 25만 마리 등록해 전국에서 가장 많은 28.3% 차지
상태바
경기도민 25% 반려동물 기른다 - 25만 마리 등록해 전국에서 가장 많은 28.3% 차지
  • 한영민 기자
  • 승인 2015.06.10 08: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기도민 10명 중 2.5명은 반려동물을 기르고 있으며, 소유자 중 동물을 등록한 비율은 49%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연구원은 도민 1,000명을 대상으로 지난 5월 22일 실시한 설문조사(신뢰수준 95%, 오차범위 ±3.10%p) 결과 분석을 담은 <반려동물 현황과 주요 이슈> 연구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0일 밝혔다. 조사결과 응답자 중 25.5%는 현재 반려동물을 기르고 있으며, 50대와 60대 이상의 비율이 높았다. 전체 응답자 중 동물등록제를 안다고 응답한 비율은 60.3%이다. 현재 반려동물을 기르고 있는 응답자(225명) 중에는 76.0%가 인지하고 있으며, 그중 동물등록을 한 비율은 49.0%를 차지했다. 동물등록을 하지 않은 이유로는 ‘반려동물 등록제도를 잘 몰라서’(49.2%), ‘마이크로칩 삽입의 안전성 의심’(19.4%), ‘귀찮아서’(12.1%), ‘국가의 간섭 불쾌’(11.2%) 순으로 나타났다. 현재 경기도는 반려동물 25만여 마리가 등록돼 전국에서 가장 많은 28.3%를 차지하고 있다. 반려동물 지출비용을 묻는 항목에서는 월평균 10만 원 미만이 57.9%로 가장 많고, 10~20만 원(27.1%), 20~30만 원(9.6%) 순이었다. 가장 많이 지출하는 품목으로는 ‘사료 및 식품’이 64.6%로 1순위였고 ‘의료 및 미용’이 28.6%로 뒤를 이었다. 향후 반려동물 관련 활성화가 필요한 산업에 대해서는 ‘서비스 시장(애견카페, 돌봄, 엔터테인먼트 등)’이 35.1%로 가장 높았고, ‘의료 및 미용시장’(23.1%), ‘동물 장묘업’(14.9%), ‘분양시장’(11.9%) 순이었다. 한편, 도내 반료동물 테마파크가 조성될 경우 방문 의향이 있다고 응답한 사람은 44%이며, 테마파크 조성 시 가장 필요한 시설로는 ‘넓은 공원’(28.6%), ‘동물병원’(15.4%), ‘동물보호소’(14.8%)를 꼽았다. 한영민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