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성남시는 드림스타트 사업대상 아동정서지원의 하나로 오는 28일 대학생 언니·오빠와 함께하는 롯데월드 놀이체험 행사를 하기로 했다. 26일 성남시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지난해 3월 멘티·멘토로 연을 맺은 2~6학년 초등학생과 신구대·을지대·극동대 대학생 등 모두 48명이 참여하기로 했다. 멘티와 멘토가 한 팀을 이룬 놀이체험은 아동의 사회성과 정서발달에 영향을 줘 올바른 성장을 돕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드림스타트 아동 24명과 신구대·을지대·극동대 대학생 24명은 일주일에 한 번씩 아동의 집에서 영어, 수학, 국어 등 기초학습 멘토링을 하고 있다. 또 한 달에 한 번씩은 도서관, 서점 등에도 함께 가서 정서적 교감을 나누기도 한다. 성남시는 드림스타트사업을 통해 수정·중원구 전 지역 및 분당구 일부지역의 저소득가정 아동 554가구 838명에 통합사례관리 서비스를 이어오고 있다. 앞으로 시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해 드림스타트 아동의 밝고 건강한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