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청군(군수 허기도)은 19일 오후 단성정수장에서 2014 을지연습 실제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유사시 단성정수장이 피폭되는 상황을 가정하여 민?관?군?경 합동 전시 및 재난?재해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 됐으며, 산청군, 제8962부대3대대, 산청경찰서, 산청소방서 의용소방대, 주부민방위기동대 등 7개 기관?단체 15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훈련에는 군민과 함께하는 을지연습을 시행하기 위해 주민참관단을 운영하여 국가비상대비태세의 안보의식을 확립하고 전쟁 및 재난?재해의 위험성을 상기시켰다.
군민 스스로 유사시 초동대처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실제훈련장에 심폐소생술 체험장을 운영하는 등 주민참여를 확대했다. 허기도 산청군수는 “우리 주변에서 언제든지 일어날 수 있는 재난?재해로부터 군민을 보호하고 유관기관 간의 협조체계를 더욱 강화하여 전쟁, 재난?재해로부터 군민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산청/ 박종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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