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평창군은 29일 농업기술센터 세미나실에서 수산자원보호 명예감시관 교육을 실시하였다.이날 교육에는 각 읍·면별로 위촉된 33명의 명예감시관이 참석, 효율적인 단속업무를 위해 내수면어업법 및 수산관계법령 등을 교육할 예정이며, 감시관들은 5월부터 본격적인 감시활동에 들어간다. 평창군은 면적이 광대하여 평소 내수면부서 공무원만으로는 불법행위 단속 등 관리에 한계가 있고, 야간과 주말 등 단속 취약시간대에 불법행위가 기승을 부려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명예감시관제가 도입됐다. 명예감시관은 평창강 등 생태계 보전을 위해 관광객 및 주민을 대상으로 건전한 유어질서 확립을 위한 홍보 활동과 불법 어업행위 단속 등 자원관리의 파수꾼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평창군 관계자는 "후손에게 물려줄 소중한 평창군의 어족자원 보호와 건전한 유어질서 확립 및 불법어업행위 근절에 주민 여러분이 함께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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