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청양군은 오는 8월31일까지를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물놀이 위험지역의 안전관리체계를 구축,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군에 따르면 물놀이 안전관리 전담 T/F팀을 구성, 재난이 발생할 위험이 높거나 재난예방을 위해 계속적으로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인정되는 시설 및 지역에 대해 예찰 비상근무를 실시하기로 했다.또한 물놀이 인명피해가 발생했거나 발생할 우려가 큰 지역을 위험구역으로 설정하고 출입금지 또는 제한되는 행위의 내용 등을 기재한 안내표지판을 설치키로 했다.이밖에도 물놀이 구간 50m당 1명의 소요인력을 산정하고 119시민수상구조대와 자체 선발 요원을 고정 배치하며 재난안전네트워크, 민방위대, 이장, 자율방재단, 자원봉사 등을 통해 인력 지원을 받을 계획이다.군 관계자는 “물놀이 안전사고예방 캠페인을 실시하고 민방위 경보시스템, 반상회보, 입간판 및 현수막 등을 활용해 홍보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