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가 담배를 끊고자 하지만 시간제약, 원거리 거주 등으로 보건소 금연클리닉센터를 방문하기 어려운 시민들을 대상으로 금연상담사가 직접 찾아가는 ‘이동 금연클리닉’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동 금연클리닉은 시민들의 효율적인 건강관리와 활기찬 건강생활 실천 분위기를 조성하고, 특히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각종 사업장의 근로자, 학생 등을 대상으로 금연 실천율을 높여 흡연율을 감소시킬 목적으로 삼척시보건소가 연중 운영하고 있다.  

현재 삼척시보건소의 이동 금연클리닉은 남부발전, 삼척가스공사 삼척기지, 동양시멘트(주) 등 기업체를 비롯해 육군 제23사단, 학교 등을 주1회 정기적으로 방문해 금연 의지가 있는 흡연자 200여명을 대상으로 금연교육과 상담, 금연보조제 제공 등 금연행동요법 실천 유도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삼척시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이동 금연클리닉을 포함한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금연사업의 지속적 추진으로 지역사회 금연 환경조성 및 삼척시민의 건강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삼척/ 김흥식기자
kimhs@jeonmae.co.kr

삼척 / 김흥식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