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백제 한성기 역사.주민생활권 두토끼 잡는다
상태바
백제 한성기 역사.주민생활권 두토끼 잡는다
  • 박창복기자
  • 승인 2014.05.26 07: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시 송파구가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제11호인 풍납동 토성 내 ‘미래마을 부지(풍납동 197 외 20필지)’를 문화재 발굴로 인한 주민들의 피해를 보상하고 백제 한성기의 역사를 재현하기 위해 2만 955㎡ 규모의 ‘풍납동 미래마을 역사문화공원(가칭^조감도)’을 조성한다.

‘풍납동 미래마을 역사문화공원’은 백제 한성기 문화재 보존과 문화재 지역 주민생활권 보장이라는 두 목표의 공존을 위해 지역 주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체육시설, 놀이시설, 휴게시설 등이 역사문화공원의 이미지를 고려해 설치된다.

이는 풍납동 지역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과 사유재산권 제약 현상을 상당 부분 개선할 수 있다. 

또한 역사문화공원은 약 1700년 전 백제 한성기의 남북 도로유구(道路遺構), 내성벽(內城壁), 건물터 등 매장문화재를 충실히 재현해 700년의 백제 역사에서 500년을 차지하는 한성백제의 위용을 어느 정도 짐작게 하는 역사적 거점이, 송파에는 잠실관광특구와 연계한 새로운 관광자원이 될 전망이다.

 

[전국매일신문] 박창복기자
parkch@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