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립교향악단은 23일 저녁 7시30분 경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73회 정기연주회를 열어 깊어가는 가을밤을 아름다운 음악의 선율로 수놓는다.
윤상운 지휘자가 이끄는 진주시립교향악단의 이번 연주는 독일 낭만파의 시조라 불리는 베버의 ‘오이리안테 서곡’으로 시작된다.
이 곡은 1823년 10월 빈의 쾨른트나토아 극장을 위해서 쓴 3막 오페라로, 서곡은 호평을 받아 베버의 걸작으로 꼽힌다.
이어지는 무대는 세계 음악계와 언론에서 ‘천둥처럼 나타난 한국의 젊은 천재 피아니스트’, ‘불멸의 거장 스비아토슬라브 리히터를 능가하는 피아니스트’등으로 찬사를 받는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박종화와 함께한다.
[전국매일신문] 진주/ 박종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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