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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대 일대 '젊음 예술축제'로 들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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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대 일대 '젊음 예술축제'로 들썩
  • 박창복기자
  • 승인 2014.10.23 05: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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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광진구(구청장 김기동)가 서울의 대표 젊음의 거리인 화양동 건대사거리 일대와 능동로를 문화 예술의 거리로 조성하고자 ‘제2회 느티마을 문화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화양동의 상징이자 지역명소인 ‘느티나무’를 활용해 기존에 유흥업소가 대부분이었던 마을을 젊음과 낭만, 예술, 맛이 어우러지는 거리로 조성하기 위해 추진된다.

구가 후원하고 화양동 주민자치위원회, 건대상가번영회, 공연예술 기업인 ‘위니아트’, 새마을부녀회 등 지역 주민들이 축제 기획에서부터 운영까지 함께 참여하고 어우러지는 주민 화합 한마당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는 24일부터 31일까지 7일간 펼쳐지며 지하철 2호선 건대입구역 2번 출구 인근에 조성한 ‘청춘뜨락(화양동 6-11)’, 건대 분수광장, 화양동 느티나무 공원, 화양동 주민센터 1층 ‘느티카페’ 등에서 공연, 전시, 친환경 체험, 프리마켓 등 풍성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24일 오전 화양동 주민센터 1층 ‘느티카페’와 ‘느티공원’ 에서 동 자원봉사캠프와 새마을부녀회^문고가 주관하는 ‘친환경 녹색장터’가 열린다. 장터에서는 주민들이 직접 만든 친환경 EM비누와 주방세제 등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직접 만든 웰빙 음식과 미니 화분을 제작^판매할 계획이다.

28일 화양동 주민센터 2층 로비에서는 자치회관 이용 수강생들의 수준 높은 솜씨를 뽐내는 ‘자치회관 작품 전시회’가 열린다. 주민들이 직접 만든 도자기 공예품과 수채화 작품 수십점을 전시해 무료로 감상할 수 있으며, 자치회관 수강생들의 색소폰 연주 등 축하공연도 마련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30일 오후 3시부터 9시까지 건대 먹자골목 입구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는 ‘제7회 건대 맛의거리 축제’가 펼쳐진다. 유명가수의 축하공연과 축제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키는 주민 장기자랑 등 본 공연과 더불어, 페이스페인팅, 캐리커쳐, 네일아트, 각설이 퍼포먼스, 솜사탕 무료행사 등 다양한 길거리 부대행사도 마련해 흥겨운 축제 한마당이 펼쳐질 예정이다.

 

[전국매일신문] 박창복기자
parkc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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