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남해탈공연예술촌이 11월 한 달을 붉은색으로 가득 채운다. 탈공연예술촌은 내달 1일부터 30일까지 매주 금토일 예술촌 실험극장에서 ‘중국영화제’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탈공연예술촌 김흥우 촌장은 “이번 상영작들은 역사물과 현대물, 애정물로 나눠 예술성이 뛰어나거나 스케일이 큰 서사물 위주로 구성했다”고 말하고 “14편 가운데서도‘붉은 수수밭’과 ‘인생’ 등 장예모 감독의 작품들은 예술성이 특히 뛰어나 군민과 관광객들께 적극 추천한다”고 밝혔다.
이어 “내년부터는 특정 감독이나 배우의 작품을 집중적으로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볼 것”이라고 전했다.
[전국매일신문] 남해/ 박종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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