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논산문화원(원장 류제협)이 최근 ‘충절의 고장 논산, 백일헌 이삼 장군’을 만화로 제작해 화제다.
이는 논산시 청소년들이 고장의 훌륭한 인물에 대해 좀 더 잘 알고, 역사적인 배경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한 취지로 그 의미가 깊다.
백일헌 이삼 장군은 본관은 함평(咸平)으로 아버지는 감역 이사길 선생 이다.
명재 윤증 선생의 문하에서 공부하였으며 힘과 담략이 뛰어나 병조판서 김구 선생의 천거로 1705년(숙종 31년) 무과에 급제했다.
1727년(영조 3년) 훈련대장이 돼 이듬해 이인좌의 난이 일어났을 때 관문을 잘 지킨 공으로 분무공신 2등에 책록되고 함은군에 봉하여졌다.
1729년 벼슬이 병조판서에 올랐으며 지리의 이용과 기계의 제조, 여러 무술에 두루 능통했다고 한다.
문화원은 “선현의 정신과 가르침을 전승하고 고장에 대한 자부심과 애향심 발로를 위해 인물과 역사에 대해 지속적으로 만화로 제작해 보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논산/ 박석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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