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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논개제 '국내 대표축제'로 발돋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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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논개제 '국내 대표축제'로 발돋움
  • 진주/ 박종봉기자
  • 승인 2015.04.07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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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는 최근 시청 상황실에서 전국의 저명한 학계, 기관, 단체 등 각계 전문가 2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진주논개제 자문위원회’를 열고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발돋움 하기 위한 지혜를 모았다.

이날 하승철 진주시 부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김성훈 한국관광공사 지역협력팀장, 정형호 문화재청 문화재 전문위원, 고계성 경남대 관광학과 교수, 김태영 경남발전연구원 연구위원, 윤동환 전북대 무형문화연구소 전임연구원, 김신효 한국문화공동체 대표 등 관련 기관, 학계, 단체, 전문기관 등 20여명으로 진주논개제 자문위원회가 구성됐다.

참석한 자문위원들은 ▲진주논개제의 중장기적인 발전 방안 및 비전 ▲여성 축제로의 가능성 및 발전방안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문화관광축제로 발전 ▲다양한 콘텐츠 개발 등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오늘 자문위원회는 이창희 시장이 “개천예술제, 진주남강유등축제를 중심으로 개최하는 10월 축제와 진주논개제를 중심으로 하는 봄축제를 양대 축으로 상설 축제도시가 되도록 발전방안을 강구하라”는 지시에 따라 개최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진주시는 이번 자문위원회 개최와 더불어 시가 올해의 무형유산도시로 지정됨에 따라 진주논개제 기간 중에 국립무형유산원에서 의암별제 기록화 사업도 추진되며 10월 축제에 집중된 동반행사 중 일부를 봄축제로 분산하여 개최토록 추진하고 있다.

한편 진주논개제는 내달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진주성과 남강일원에서 개최되며 논개를 기리는 논개순국 재현극, 논개음악회를 비롯해 진주검무 등 진주의 무형문화재 전통예술공연, 교방문화체험, 전통놀이체험, 논개 상상화 그리기체험, 진주 농·특산품 전시판매 등 볼거리, 즐길거리, 체험거리를 다양하게 준비해 진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우수한 진주의 문화관광축제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전국매일신문] 진주/ 박종봉기자
bjb@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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