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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품격 한국 도예 '한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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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품격 한국 도예 '한자리에'
  • 문경/ 곽한균기자
  • 승인 2015.05.04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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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관광부 최우수 축제인 ‘문경전통찻사발축제’지난 1일 경북 문경새재도립공원에서 개막돼 10일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망댕이가마 불 지피는 사기장의 하루’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39명의 도예인들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선조 도공 추모제를 시작으로 문을 열었으며, 국제교류전에 참가한 외국 작가들도 추모제에 자리를 함께해 세계 속의 한국 도예의 품격을 높였다. 축제장에는 근로자의 날과 단기방학을 맞아 아이들의 손을 잡고 찾은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줄을 이었고 발물레 빨리 돌리기, 문경관광30선 다트게임, 전통도자기 빚기 체험, 찻사발 엽전받기 등 다양한 체험으로 축제장은 발 디딜 틈 없이 붐볐다. 특히 올해 새롭게 선을 보인 스마트폰 사진 무료인화와 QR코드 찻사발 장원급제 프로그램이 젊은이들에게 인기를 끌며 찻사발축제가 신·구세대를 아우르는 대한민국 대표축제로서 발 돋음 하는 면모를 갖추는데 손색이 없었다. 또한 문경 찻사발 탄생의 모든 과정을 체험할 수 있는 1일 찻사발 풀코스 프로그램은 문경찻사발의 역사와 전통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됐다. 뿐만 아니라 개막식 축하공연을 보기위해 2000여 명이 넘는 관광객이 운집하여 문경새재 야외공연장을 뜨겁게 달구었으며, 올해 처음 도입된 야간 프로그램 ‘문경 밤 사랑축제’도 이날 오후 6시부터 문경읍 온천 지구에서 열려 하루 이상 머물게 되는 관광객들에게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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