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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기호유학 인문마당 6일 홍성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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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기호유학 인문마당 6일 홍성서 개최
  • 충남취재본부/ 한상규기자
  • 승인 2015.06.03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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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시대 충남 홍성의 어촌마을에서 문학으로 소통하던 한 부부의 아름다운 이야기가 초여름 밤하늘을 수놓는다. 도가 주최하고 충남역사문화연구원이 주관하는 올해 두 번째 ‘기호유학 인문마당’이 오는 6일 오후 7시 홍성 안회당에서 열린다. 인문학 특강과 국악공연으로 이뤄진 이번 행사에서는 문희순 충남대 충청문화연구소 연구원(문학박사)이 특강을 가진 뒤, 여성농악단으로 유명한 ‘희단 팔산대’가 화려한 무대를 선사한다. 문희순 연구원은 ‘조선시대 홍성 어느 부부의 삶’을 주제로, 1600년대 지금의 홍성군 갈산면 오두리에서 바둑과 산책, 차와 술을 즐기고, 낙조를 바라보며 시를 창작하며 살았던 김성달(1642∼1696)^이옥재(1643∼1690) 부부의 삶을 담담하게 전한다. 특강에 이은 연희단 팔산대의 공연은 '여민락-백성과 더불어 즐기다'를 주제로, 팔산북춤과 창극, 판굿, 구정놀이 등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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