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청양군은 충청유교문화권 광역관광개발 사업 발굴을 위한 용역을 완료하고 사업이 선정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충청유교문화권 종합개발이 국책사업으로 확정됨에 따라 지난 4월 발굴위원회를 구성, 청양군지에 나타난 역사문화 등을 조사하고 3차에 걸친 회의를 통해 각 분야별로 유교문화, 역사 등을 기반으로 하는 22건의 사업을 발굴했다. 특히 지난 12일 개최된 최종 회의에서는 용역사인 미래도시환경연구원으로부터 13건의 발굴 사업을 보고 받았다. 군은 이날 보고된 총 35건의 발굴 사업을 ▲유교정신문화창달 ▲인프라 구축을 통한 문화유산계승보존 ▲문화관광 종합개발 3개 분야 13개 세부사업으로 간추렸다. 이는 약 390억 원의 사업비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군 관계자는 “선정된 13개 사업을 충남도를 거쳐 문화체육관광부, 기획재정부로 제출할 예정으로 지역에서 보유하고 있는 훌륭한 문화 콘텐츠가 개발 사업에 반영되도록 다각도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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