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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은 지금 관광객으로 '인산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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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은 지금 관광객으로 '인산인해'
  •  정선/ 최재혁기자
  • 승인 2015.06.28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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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다 뭐다 해서 사람이 많지 않을 줄 알았는데 좀 놀랐어요. 의외로 정선5일장에 사람들이 많이 왔네요” 지난 27일 오전 주말장인 정선5일장 시장에서 고미은 씨(47·경기도 의왕시)는 회사 직원들과 정선5일장을 찾았다며 먹거리도 풍부하고 시골의 향이 물씬 풍겨 다음에는 가족들과 함께 또오고 싶다며 만족한 표정을 지었다. 경기침체와 메르스, 가뭄 사태 등의 여파로 이달내내 한산했던 정선5일장인 주말장이 관광객들로 북적대면서 정선5일장이 이날부터 정말 오랜만에 활기를 띠고 있다 정선군은 27일 정선5일장인 주말장이 관광객들로 북적대면서 메르스 사태를 완전히 극복한 거 같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극심한 가뭄과 중동호흡기증후군 메르스 사태로 단체관광객이 줄면서 정선5일장도 침체 늪을 벗어나지 못했다. 그러나 최근 장맛비가 내리면서 가뭄도 어느 정도 해갈되고, 메르스 사태도 진정 국면에 들어서면서 주말장을 기점으로 정선5일장을 찾는 관광객이 크게 늘었다. 정선아리랑열차는 일주일전부터 전좌석이 매진되고, 일부 관광객은 입석으로 열차를 타는 진풍경도 벌어졌다. 특히 정선 대표관광지인 정선레일바이크도 아침시간을 제외하고는 전 좌석이 매진되었으며, 짚와이어와 스카이워크도 많은 관광객들이 몰려 북적거렸다 이윤광 정선아리랑시장상인회장은 “단체관광객이 크게 늘면서 정선5일장을 찾는 관광객이 눈에 띄게 늘어났다”며 “주말장을 기점으로 메르스 사태도 진정되는 분위기라 다음주부터 시작되는 주말에는 더 고객들이 많이 올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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