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한국철도공사)은 29일 오후 7시30분부터 강원 동해시 망상해수욕장역에서 ‘문화가 있는 날-공연이 있는 역’ 7월 공연을 개최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문화융성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코레일이 주관하는 본 공연은 문화가 있는 날인 매달 마지막 수요일에 기차역에서 국민 개인이 ‘문화가 있는 삶’을 누릴 수 있는 기획프로그램으로 역을 열차만 타는 ‘머무는 공간’에서 문화 활동이 겸비되는 ‘역동적 공간’으로 변화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이번 공연은 지난 2006년 고성오광대, 하회별신굿탈놀이 이수자 및 전수자로 꾸려진 창작연희단체 천하제일탈공작소가 펼치며 공연명은 명품탈춤 ‘천하제일 탈’로 탈고사(비나리)를 시작으로 봉산탈춤(목중), 강령탈춤(미얄할미), 고성오광대(문등북춤), 안동화회별신굿탈놀이(이매), 봉산탈춤(사자춤), 뒷풀이마당(뱃노래, 자진뱃노래) 순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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