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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현장 누비며 '시민중심 행복삼척' 앞당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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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현장 누비며 '시민중심 행복삼척' 앞당긴다
  • 삼척/ 김흥식기자
  • 승인 2015.07.09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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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 김양호시장 민선6기 1주년

●현안 해결에 사회적 통합에 주력한 모범사례로 주목 

민선6기 1년 동안의 가장 큰 성과는 역시, 원전건설과 관련한 주민간 갈등과 대립을 ‘주민투표’라는 가장 합리적이면서도 성숙한 민주절차를 통해 주민의 의사를 확인하고, 이를 반영했다는 점을 들고 있다.

지난해 10.9 실시된 주민투표결과, 85%에 달하는 원전유치 반대의사를 정부에 전달하고, 원전예정구역 고시를 해제해 줄 것을 수차에 걸쳐 강력하게 건의했다. 이에는 삼척시민은 물론 강원도민의 전폭적인 지지가 있었다.

●권역별 통합 개발 계획 착수 지역개발 기반 마련 

김양호 삼척시장은 이러한 삼척시민과 강원도민의 여망을 정부에서 빠른 시일 내 수용해줄 것을 희망하면서, 정부의 에너지 정책에도 적극 동참하고 선도적 역할을 할 것임을 천명했다. 

따라서 태양광 등 신재생 에너지 산업 육성을 시정의 최우선 역점과제로 두면서, 탄광지역 대체산업 발굴과 발전단지 건설 등을 통해 정부의 제7차 전력수급계획상의 원전 2기를 상회하는 전력을 생산할 수 있도록 적극 육성해 나가는 한편 다양한 에너지 수급정책을 전략적으로 추진하는 등 2020년 에너지 자립도시 건설을 목표로 분투하고 있다. 

이는 “정부에 그냥 반대만 하는 것이 아니라, 원전건설 철회에 따른 그만큼의 전력생산 등 에너지 산업을 육성하겠다는 야심찬 계획이기도 하고, 정부를 설득하는 타당성 있는 논거”로 보기에도 부족함이 없다 할 것이다.

이와 같이 삼척시는 원전문제로 행정력이 분산될 수 밖에 없는 어려운 상황과 여건 속에서도, 관광 등 지역개발, 문화·복지, 농림·수산 등 시정 전 분야에 걸쳐 성과를 거양했으며, 특히 정부평가 및 공모사업에서 역대 최대인 61건이 선정되어 202억 원의 인센티브를 받은 것은 혼란스러웠던 대내외 상황을 고려할 때, 충분히 평가 받을 가치가 있다 하겠다.

●벗과 품격이 어우러진 명품 교육 및 문화예술도시 조성 

2000억 규모의 국방과학 연구소 유치, 도계종합 문화센터 및 삼척 복합스포츠 단지, 이사부 테마공원 등 굵직굵직한 현안사업의 가시화, 수로부인 헌화공원, 천년학 힐링타운 등의 마무리와 함께 힐링숲 조성 등 새로운 생태관광지 개발 등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을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 

이외에도 보편적 복지시혜의 일환으로 지역 응급센터 기능강화, 산후조리원^소아과 병동 개설지원(2015.11월 개설),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8391명), 문화예술 및 교육분야의 발전기틀 마련을 위한 용역시행(재단설립), 6차산업을 통한 농어촌 체질개선 사업 본격 가동(정부 공모사업으로 81억 원 확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좋은 성과를 거둔 것도 눈여겨 볼만하다. 

김양호 삼척시장은 “2020년 에너지 자립도시 건설을 목표로 태양광 등 신재생 에너지 사업을 적극 육성하고 정부의 에너지 정책에 동참 및 선도하고 사계절 체류형 명품 관광지 개발을 위해 기존 사업 마무리에 중점을 두면서 새로운 소득 창출형 관광지 개발을 차질 없이 추진에 총력을 기울여 품격 있는 문화도시 조성 기반을 마련하고 특히 삼척우주입자연구센터, 국방과학연구소유치 등 정부연구기관 유치를 통한 지역 발전 토대를 마련하고 투명한 행정 및 건전한 재정 운영으로 신뢰받는 행정구현으로 시민의 생활과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삼척/ 김흥식기자
 kimh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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