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햇살, 푸르른 나무와 꽃... 봄은 우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주말이면 나들이를 떠나는 차들로 도로는 북적인다.도로위의 나들이 차량처럼, 봄이면 증가하는 것이 또 있다.바로 교통사고이다. 봄철 교통사고의 가장 큰 원인은 춘곤증이다.날씨가 따뜻해지면 누구나 한번쯤은 깜빡 졸음운전을 하다 놀라서 가슴을 쓸어내린 경험이 있을 것이다.졸음운전은 운전자 스스로도 위험을 느끼지 못하고 발생하기 때문에 차량이 전도되거나, 중앙선을 침범하는 대형사고로 이어지는 등 그 피해 또한 매우 심각하다.눈 깜짝할 사이에 대형 사고를 일으키는 졸음운전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요령이 필요하다.첫째, 운전 중 자주 창문을 열어 차 안을 공기를 신선한 공기로 환기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둘째, 장거리 운전을 할 때에는 최소 1시간마다 휴식을 취해야 한다.셋째, 사탕이나 껌, 시원한 물을 준비했다가 졸음이 올 때마다 먹는 것도 도움이 된다.운전 중 졸음이 오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눈을 깜박거려 보거나 눈에 힘을 주면서 잠을 으려 하지만, 이런 생리적인 현상은 쉽게 가시지 않는다. 졸음을 억지로 참으려 하지 말고 가까운 휴게소 등 안전한 장소에 주차하여 가벼운 스트레칭을 하면 한결 개운함을 느낄 수 있고 주의도 환기 될 것이다.졸음운전은 조금만 주의하면 예방 할 수 있다. 운전자의 사소한 방심이 자신과 가족은 물론 타인의 생명도 빼앗을 수 있는 행위임을 인식하고 졸음운전 예방에 적극 대처하는 지혜를 발휘했으면 좋겠다.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