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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투-봄 나들이 차량! 반드시 차로 준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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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투-봄 나들이 차량! 반드시 차로 준수를
  • 천영재 강원 동해경찰서 경비교통과 경위
  • 승인 2015.03.31 12: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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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자라면 한번쯤은 꽉 막힌 도로에서“운전하기 참 짜증난다!”고 느끼셨을 것이고 정체구간이 아닌데 특정 차로만 흐름이 느린 곳을 경험한 적이 있을 것이다.또한 언제부터인가 경찰의 교통 업무가 단속보다는 계도위주로 바뀌면서 단속이 다소 느슨하고 교통이 정체되는 지역을 가다 보면 대형 화물차량 등이 버젓이 1차로를 주행하는 것도 종종 볼 수도 있다.원인은 우리나라의 많은 운전자들은 차의 흐름과 관계없이 1차로가 속도가 가장 빠르고 안전하게 운행을 할 수 있다는 그릇된 생각이 있고 특히 운전이 익숙치 않은 초보 운전자까지 모두 1차로로 몰려들어 체증은 상대적으로 심해지기 때문이다하지만 대형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곳이 바로 1차로임을 인식해야 한다. 도로교통법상 지정차로를 위반하거나 대형차량이 난폭 운전을 벌일 경우 대형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고 원활한 교통소통을 저해 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지정차로를 준수하여야 한다.봄 나들이가 많은 요즘 도로에서 안전하고 원활한 소통을 원한다면“나는 괜찮겠지?” “딱 한번뿐인데 뭘”이라는 이기주의는 없어져야 하고 남을 배려하고 오감을 이용한 정확한 정보수집과 판단이 선행돼야 안전운전을 보장할 수가 있다.운전자들의 양보운전과 안전운전으로 더욱더 즐거운 봄나들이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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