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독투-고물가 시대의 원자력
상태바
독투-고물가 시대의 원자력
  • 김경룡 경북 경주시 양남면
  • 승인 2015.04.26 01: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어머니께서 요즘 시장을 다녀오실 때마다 자주 하시는 말씀이 장보기가 무섭다고 하신다. 나 역시도 1만원으로 점심 먹기가 점점 어려워지는 요즘이다. 유가가 떨어져서 물가 상승률이 주춤하고 있다지만 우리나라 물가는 세계 어느 나라와 높은 수준이다. 우리가 사용하는 전기에너지는 주로 석유, 석탄, 원자력, 수력을 이용하여 생산되고 있다. 그 중 전량 수입에 의존하는 석유와 석탄은 대외변수에 따른 공급과 가격변동이 상존하여 언제 가격이 폭등할지 모르며, 가격의 폭등은 전기요금의 원가부담을 야기한다. 현재 전력 공급의 약 40%를 차지하는 원자력발전이 없었더라면 전기요금과 이에 연계된 공공요금의 원가부담은 더욱 과중하였을 것이며 국민들의 부담 또한 훨씬 커졌을 것이다.전기, 가스요금 등의 인상은 교통비 인상 등 광범위한 공공서비스 요금의 인상과 인플레이션 기대심리를 자극할 수 있어 그 파급력을 무시할수 없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이러한 현실을 고려할 때 자원빈국인 우리나라에서 합리적이고 안정적인 전력공급원으로서 원자력의 역할과 책임은 더욱더 커지고 있다. 고물가 시대, 합리적이면서 안전한 에너지로서 우리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관계를 맺으며 크나큰 영향을 미치는 원자력의 역할과 필요성에 대하여 다시금 생각해 본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