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독투-바쁜 농번기철, 빈집털이 주의보
상태바
독투-바쁜 농번기철, 빈집털이 주의보
  • 최승현 강원 동해경찰서 경무계 경장
  • 승인 2015.04.29 01: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따뜻한 봄을 맞아 농촌 지역에서는 한해 농사를 준비하느라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다. 바쁜 농번기철 농촌지역 마을에서는 집을 비우고 논과 밭에서 일을 하는 농민들이 많아 이를 노리는 절도범들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젊은이들이 떠난 농촌지역은 주민 노령화로 절도범이 기승을 부리는 것에 한몫하고 있다.이와 같은 빈집털이를 예방하기 위해서 가장 기본적으로 문단속 철저 및 출입문 열쇠 등을 잘 관리해야 한다. 일을 하러 나갈 때 창문 등을 꼭 잠그고 최종적으로 현관 출입문의 열쇠는 화분이나 창틀에 두지 말고 꼭 가지고 다니길 권장한다.또한 집에 귀금속이나 현금을 보관하지 말아야 한다. 어르신들은 통장과 도장을 함께 두곤 하는데 이것은 절도범에겐 큰 먹이감이 될 수 있다. 통장에 비밀번호까지 적어 놓는 경우가 대부분이여서 절도범이 쉬이 이를 이용, 현금을 인출해 갈 수 있기 때문이다. 통장과 도장을 따로 보관하고 통장엔 절대 비밀번호를 적어 놓지 말아야 한다. 빈집털이가 많이 노리는 것이 또 있으니 그것은 바로 농작물이다. 비닐하우스나 창고에 잠금 장치가 되어 있지 않아 절도범들은 쉽게 접근하여 절도 행각을 벌인다. 도시와 같이 방범용 CCTV가 부족하여 범죄 발생 후 범인을 잡는 것도 어려운 실정이다. 이를 미리 방지하기 위해 농작물은 잠금 장치가 되어 있는 창고에 따로 보관하고 마을별로 지자체와 협의하여 주요 길목 및 창고 에 방점용 CCTV를 설치하여 사전에 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 작은 농촌 마을에서 그 동안 보지 못한 수상한 차량이 보이면 메모해 두었다 경찰에 신고하는 것도 잊지 말아야 겠다.바쁜 농번기철 위와 같이 미리 대비하여 절도범의 표적이 되는 일이 없어야겠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