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모바일 홈 온라인 마케팅 지원
지난 6월 ‘서울약령시 진흥계획’ 고시…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 마련
네이버 모바일 홈페이지 제작 및 검색 서비스 제공 등 젊은층 공략 나서
지난 6월 ‘서울약령시 진흥계획’ 고시…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 마련
네이버 모바일 홈페이지 제작 및 검색 서비스 제공 등 젊은층 공략 나서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 제기동 서울약령시가 모바일 홈페이지를 제작하고 스마트폰에 익숙한 젊은 소비층 공략에 나선다.
앞서 구는 지난 6월 ‘서울약령시 한방특정개발진흥지구 진흥계획’을 고시했다. 주요 사업내용은 △한방산업진흥센터 건립 △상인교육 및 인력양성 △공동브랜드 상품 개발 △한방문화축제 내실화 △한약재 유통 개선사업 등이다.
이에 따라 구는 27일 동대문구청 9층 전산교육장에서 서울약령시협회 상인 36명을 대상으로 모바일 홈페이지 제작 교육을 지원했다. 교육은 네이버의 전문 강사가 직접 나서 네이버에 로그인하는 기초 단계부터 모바일 홈페이지 기본틀 제작까지 돕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지난 7월 서울시와 네이버 등이 맺은 ‘소상공인 및 사회적기업 지원 업무협약’에 따라 홍보 및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들이 모바일 환경에서 경쟁력을 키울 수 있도록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네이버는 모바일 홈페이지 제작 및 검색‧지도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기로 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서울약령시 외 다른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의 소상공인들도 홈페이지를 쉽게 제작할 수 있도록 무료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할 예정”이라며 “네이버와 협의해 향후 모바일 홈페이지에서 구매까지 한 번에 이뤄질 수 있도록 결제 기능을 적용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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