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동두천시는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 시행으로 최근 시설이 급증한 요양원, 노인병원등 노인관련 시설과 대규모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가스 안전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지난 최근  2주간 관내 38개 시설을 대상으로 일제 가스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시는 이번 가스안전 점검을 안전사고 예방에 가장 중점을 두고 가스시설의 운영 및 사용기준 준수여부, 안전관리자 지정여부, 가스누출 위험요소 유무 및 시설 노후상태 등을 중점 점검을 하였으며 보다 세밀한 검사를 위해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합동으로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결과, 대다수 시설의 안전상태가 비교적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일부 시설에서는 가스시설 관리상태 미흡 및 배관 가스누출 사항이 발견되어 현장 안전조치와 함께 즉시 시설개선 조치를 병행 실시하고, 시설 관리자에게 가스 안전사고 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켰다.

한편 동두천시는 앞으로도 대형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노인복지시설과 사회복지 시설을 대상으로 주기적으로 중점 가스안전 점검을 실시하여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며, 아울러 거동이 불편한 노약자, 중증장애인,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가구 등 취약계층 대상 안전점검 및 시설개선 사업을 병행 실시하여 시민 안전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동두천/ 이욱균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