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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고속철도 2단계 '나주역' 경유 최종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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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고속철도 2단계 '나주역' 경유 최종 확정
  • 호남취재본부/ 서길원기자
  • 승인 2015.09.10 07: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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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고속철도(KTX) 2단계 광주 송정~목포 구간 노선에 전남 나주역 경유가 공식적으로 최종 확정됐다.
나주역 경유가 확정됨에 따라 대대적인 역사 시설물 확충작업 등이 이뤄질 전망이다.
나주시는 9일 국토교통부가 최근 '호남고속철도 건설기본계획 변경계획'을 고시하고 이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예초 '오송~익산~광주송정~목포(목포역)' 경유안을 변경해 '오송~익산~광주송정~나주~목포(목포역)' 경유로 호남고속철 2단계 노선을 최종 확정했다.
변경 고시문에는 광주 송정~고막원 구간은 기존선을 고속화하고, 고막원~목포 구간은 관계기관 간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추진하되, 신설 노선이 건설 개통될 때까지는 기존 호남선을 우선 이용토록 했다.
또 공사기간도 당초 광주송정~목포구간을 2017년에서 광주송정~고막원까지 포함해 2018년까지로 늦췄으며, 고막원~목포 구간의 공사기간은 노선을 최종 확정한 후에 결정키로 했다.
이에 따라 지난 2012년 무안공항 경유로 촉발됐던 호남고속철도(KTX) 2단계 광주 송정~목포 구간 노선 논란은 일단락 됐으며, 무안공항 경유는 추후 협의를 통해 결정될 전망이다.
한편 호남고속철(KTX) 오송~송정역 개통으로 지난 4월1일부터 나주-서울 간 거리가 1시간 50분대로 단축되면서 전남 중·서부권 지역주민들의 교통편의가 대폭 향상됐다. 나주역의 경우 정차횟수도 왕복 12회에서 26회로 두 배 이상 늘어나는 등 역세권 활성화로 이어져 지역경제 발전에 훈풍이 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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