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서울>임형찬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보건복지부 주관 ‘2014년 노인일자리사업 종합평가대회’에서 전국 우수자치단체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전국 우수자치단체상 수상은 지난 2012년부터 서울시 자치구로는 유일하게 3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이룬 것이다.

보건복지부는 전국 광역 및 232개 기초자치단체와 함께 1220여개 수행기관을 대상으로 노인일자리사업에 대한 계획수립부터 목표달성,사업관리 등 운영전반에 걸쳐 평가를 실시했다.

구는 노인일자리 창출과 사업 확대를 위해 꾸준한 노력을 기울인 결과, 2010년 25개 단위사업에 1500여명이 참여했던 노인일자리가 2015년엔 53개 활동팀 2만70여 어르신이 일자리에 참여하는 규모로 사업을 확대했다.

아울러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전문기관인 은평시니어클럽에서도 시니어 시장형 사업인 꽈배기나라, 아파트택배사업, 쿠키, 웰빙쌀과자 등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인 결과, 이번 일자리 수행기관분야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김우영 구청장은 “공공분야의 노인일자리사업 외에도 민간기업 제휴를 통한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해 (주)네이버 연계 시니어일자리, CJ대한통운 어르신 아파트 택배사업 등의 확대를 꾀하고 있다”면서 “‘일자리가 최상의 복지’란 슬로건에 걸맞에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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