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박물관은 내달 25일까지 기획전시실에서 광복70주년 특별전 ‘어느 독립운동가 이야기’를 진행하고 있다.
기증 자료가 바탕이 된 이번 전시회는 파주 출신의 독립운동가 집안에 대한 이야기이다.
기증자의 할아버지, 외할아버지와 외할머니, 아버지와 어머니 등 가족 모두가 조국을 떠나 중국에서 독립운동에 일생을 바친 것이다.
대한민국 임시정부 국무위원이었던 남파 박찬익(1884∼1949), 임시정부 재무부차장이었던 신건식(1889∼1955)과 부인 오건해(1894∼1955), 이들의 자녀이자 광복군 부부인 박영준(1915∼2000)신순호(1922∼2009)가 그 주인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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