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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자금난 中企에 1500억원 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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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자금난 中企에 1500억원 푼다
  •  인천/ 정원근기자
  • 승인 2015.09.24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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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시는 23일 경기부진으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위해 4분기에 1500억 원 규모의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공장이나 사업장이 인천에 소재한 업체로서 제조업 전업률이 30% 이상인 제조업체와 제조업 관련 지식·서비스업 등이다. 일반기업의 경우 5억 원의 금융지원과 최고 2%의 이자를 지원받게 된다. 시 지정 유망 중소기업과 고용우수인증기업 등은 8억 원에서 최대 20억 원의 금융지원과 2%의 이자를, 여성 및 장애인 기업은 5억 원의 금융지원과 3~3.5%의 이자를 지원받을 수 있다. 또 인천으로 이전하는 기업은 최대 30억 원, 강화·검단산단 입주기업은 최대 15억 원의 금융지원과 2%의 이자를 지원받을 수 있다. 4분기에 지원되는 경영안정자금은 오는 10월 1일 오전 9시부터 중소기업 맞춤형 원스톱지원시스템 BizOK를 통해 온라인으로 선착순 접수한다. 온라인 접근이 어려운 기업은 기업주 누구나 손쉽게 자금을 신청할 수 있도록 접수 전 사전절차를 지원해 주는 인천경제통상진흥원의 1대 1 맞춤형 ‘정책자금 신청 도우미 서비스(032-260-0240)’를 이용해도 된다. 구영모 시 산업진흥과장은 “올해 들어 대내외적인 악재로 인해 경제성장이 주춤하고 있어 작년보다 지원규모를 확대하는 한편, 지역 내 산업단지가 활성화돼 우수기업을 유치할 수 있도록 산업 확충 자금을 상시 지원하고 있다”며, “내년에는 경영안정자금 지원체계를 개선해 보다 많은 중소기업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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