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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상록회, 동대문구에 추석맞이 이웃돕기 쌀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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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상록회, 동대문구에 추석맞이 이웃돕기 쌀 전달
  • 박창복기자
  • 승인 2015.09.24 10: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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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와 나눔상록회(회장 류병호, 구 동부청과상록회)는 23일 오전 11시 동대문구청장실에서 민족 고유 명절인 추석을 맞아 ‘이웃돕기 쌀’ 기탁식을 가졌다. 

이 날 나눔상록회에서는 류병호 회장과 운영위원 등 6명이 참석해 그동안 청량리청과물시장 내 50여명의 회원(상인)들이 십시일반 회비를 모아 마련한 백미 1,000kg(환가액 240만원)을 관내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써달라며 기탁했다. 

이 날 행사에는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이 참석해 매년 민족 고유 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쌀을 기탁해 주신 류병호 회장 및 운영위원에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꾸준히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분들이야말로 각박해지는 요즘 같은 세상에 등불이 된다”며 참석자들에게 감사와 격려의 인사를 전했다.

류병호 회장은 “어려운 경제상황이지만 회원들이 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십시일반 돈을 모아 이러한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며 “추석 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기탁받은 쌀은 동대문구 관내 홀몸어르신, 장애인 및 가정형편이 어려운 세대에 전달되어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요긴하게 쓰일 예정이다.

나눔상록회는 32년 전 결성하여 5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는 친목단체로 매년 회원들이 성금을 모아 추석과 설 명절에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구청에 쌀을 기탁하는 등 봉사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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